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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칼국수 맛집 권오길 손국수 본점

by 음악수집가 202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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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길 손국수

 

권오길 손칼국수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이만한 음식이 없네요.

허영만 만화 '식객'에서도 나올 만큼 유명한 권오길 손칼국수를 처음 먹으러 가봤습니다.

생각보다 문을 일찍 닫는 듯합니다. 

마지막 주문이 8시 30분이라 퇴근 후 쉽게 갈 수 없는 곳~  매주 월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권오길 손국수 본점

 

 부랴 부랴 도착한 시간 8시.

유명한 맛집이라 그런지 제법 손님이 넘쳐납니다.

코로나로 요즘 손님 보시 힘든데도 말이죠~

일단 메뉴판을 보니 국수랑 만두 두 종류가 있습니다.

 

메뉴판

 

즉석 칼국수는 무조건 2인분 이상이네요~

일단 순한 맛으로 2인분 시키고 권오길 손 국숫집이 또 비빔국수가 엄청 맛있다 해서 비빔국수도 한 그릇 시켰습니다.

이걸 어찌 다 먹을진 몰라도 ㅎㅎ

 

손칼수 

 

딱 보아도 손으로 만든 국수 포스입니다.

 

비빔국수

 

비빔국수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면발은 아닌데 면발이 조금 미끄덩 거리고 쫄면보다 약한 식감이긴 합니다. 제 취향은 아니라서~ 여름이면 한번쯤은 또 시켜 먹어볼 듯합니다.

 

칼국수를 맛있게 드시려면 휴지케이스에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어요~ 따라만 하시면 끝!

 

 

테이블에 모래시계가 붙어 있어요~^^

면발은 역시 식객에 나올만한 것 같습니다. 식감이 굉장히 쫄깃한 게 좋습니다.
밀가루 냄새도 전혀 안 나요.
국물을 멸치육수 베이스로 걸쭉(?)하고 시원합니다. 미더덕과 새우가루가 있어 더 시원한 듯합니다.
새우도 두 마리가 들어가 있는데 살이 통통한 게 맛있더라고요.
특별한 칼국수도 아닌데 맛도 좋고 겨울철에 그만이더라고요.
김치도 맛있어요. 김치 하나에 국수와 국물 3가지 조화가 끝내줍니다.
오랜만에 따뜻하고 맛 좋은 음식에 즐거움이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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