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노라면1 전인권·허성욱 ‘1979-1987 추억 들국화’ [1987년] 전인권·허성욱 ‘1979-1987 추억 들국화’ [1987년] 들국화의 ‘영광의 시대’는 너무나 짧게 끝나버렸다. 당시 젊은이들의 송가였던 ‘행진’과 ‘그것만이 내 세상’의 시대는 단 한 장의 앨범을 정점으로 해서 빠르게 저물어갔다. 물론 이듬해 들국화의 두번째 앨범이 나오기는 했지만, 사실상 데뷔 앨범을 마지막으로 들국화의 역사는 끝나버린 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들국화의 2집 앨범은 네명에서 여섯명으로 멤버가 더 늘어난 채 발표됐지만, 이주원(따로또같이)의 이야기대로 들국화의 창단 멤버였던 조덕환이 음악 외적인 이유로 빠지게 되면서부터 본래의 빛남은 깨진 거나 마찬가지였다. 들국화의 2집 앨범은 1집 앨범처럼 각 멤버들의 역량이 모두 집결된 게 아닌, 그저 단순히 각 멤버들의 소품들을 모아놓은 성격.. 2020. 10.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