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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중음악100대명반

28. 작은거인 - 작은거인 2집 (1981)

by 음악수집가 202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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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거인

1979년 제1회 전국대학가요 경연대회에서 "일곱색깔 무지개"로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록밴드 작은거인은 같은 해에 1집을 내놓았으나 상업적 실패를 하였다. 이후 작은거인의 4명의 멤버 중 오르간을 맡았던 김근성과 베이스를 맡았던 정운모가 떠나고 나서 기타와 보컬의 김수철과 드럼의 최수일만이 남아 2집을 제작하였는데, 김수철이 직접 베이스를 치고 오버더빙하여 완전한 밴드의 형식으로 만들어질 수 있었다.

김수철은 전작의 문제점을 고민하다가 녹음 상태가 안 좋았던 것을 생각하는데, 그리하여 이 앨범의 녹음은 일본인 엔지니어 겸 기타리스트 키타가와 마사토가 맡게 되었다. 그 덕에 동 시기의 다른 밴드들의 녹음 상태와 이 앨범의 녹음 상태를 비교해보면 녹음 상태가 확실히 매우 월등하단걸 확인해 볼 수 있다.

그렇게 야심차게 발매된 앨범은 안타깝게도 당시 대중들에게는 꽤 전위적인 앨범이었던 터라 판매량이 1만장을 못 넘기는 대실패를 한다. 이후 최수일이 탈퇴를 하게 되고, 김수철은 신윤식, 허준과 함께 라인업을 재편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결국 작은거인은 이 앨범을 마지막으로 해체되었고 김수철은 솔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는 80년대 한국 록의 이정표이자 한국 하드 록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 별리

https://youtu.be/bwgseEXwaKw

김수철 솔로앨범 1집에도 수록된 별리

김수철의 국악사랑이 이때 부터 였던것 같다.

 

■ 어둠의 세계 (연주곡)

https://youtu.be/PTQsUFRF_Wk

재즈풍의 유일한 연주곡

 

■ 일곱색깔 무지개

https://youtu.be/SJ8fEWGXFbo

1집에 먼저 수록되었던 곡을 다시 수록했으며, 속설에 의하면 간주 일부분을 이빨로 연주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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