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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중음악100대명반

009. 델리스파이스 1집 [1997년]

by 음악수집가 2020.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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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9. 델리스파이스
■ 앨범 : 델리스파이스 1집 [1997년]
■ 멤버
서상준(객원, 드럼)
김민규(기타)
윤준호(베이스)

PC통신 하이텔에서 모인 김민규, 윤준호, 이승기, 오인록이 1995년에 결성한 밴드로서 자우림, 크라잉넛, 언니네이발관 등과 함께 한국 인디 록 씬의 1세대라고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모던 록이지만 음반을 발매할 때마다 다양하고 실험적인 음악을 시도한다. 초기엔 배기/매드체스터, 중기엔 얼터너티브 록과 시부야계, 근래엔 개러지 락까지 언제나 꾸준히 스타일을 변화해왔다. 2006년 6집 앨범 Bombom을 낸 이후 김민규는 스위트 피, 윤준호와 최재혁은 오메가 3로 각자의 활동을 하면서 일 년에 한두 번 정도 락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는 것으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었다. 그러다가 최재혁이 옐로우 몬스터즈로 활동하면서 그마저도 뜸해지다가 2011년 9월 29일 7집 'Open Your Eyes'를 발표하며 복귀했다.

■ 델리스파이스 수록곡

1. 노 캐리어

2. 가면

3. 챠우챠우 - 아무리 애를 쓰고 막아보려 해도 너의 목소리가 들려
https://youtu.be/hQHFkA8lou4

4. 콘 후레이크

5. 기쁨이 들리지 않는 거리
https://youtu.be/P11tOR_sa40

6. 저승 탐방기

7. 귀향
https://youtu.be/Hx03Tsp55y8

8. 누가?

9. 투명인간

10. 오랜만의 외출

11. 사수자리

델리스파이스라는 밴드를 사람들에게 각인시킨 '챠우챠우'가 수록된 앨범. 원래 '가면'이라는 곡을 타이틀로 생각하고 뮤직비디오도 있지만 챠우챠우가 워낙 유명해져서 묻힌감이 있다. 발매 당시, 모던 락이 대한민국 인디씬에 처음으로 들어섰던 탓에 평론가들은 혹평을 일삼았다고 한다. 결국 김민규는 상심하여 미국까지 가 일자리를 찾기도 했었다. 하지만 모 심야 라디오 방송에 챠우챠우가 송출되면서 인기를 끌었고, 그 덕분에 델리스파이스는 2집 발매 제안을 받게 된다.

이 앨범으로 한국의 모던록이 결정되었고 크라잉 넛과 노브레인을 위시한 펑크록이 대세였던 인디신의 흐름에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모던록의 흐름을 더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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